지난 2000년 설립된 CDP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수자원 및 산림을 보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개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만3000여개 기업의 환경 영향 관련 데이터를 평가했다.
필립모리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보호, 산림 보호 등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A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평가 기업 중 트리플 A를 달성한 기업은 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생산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탄소 중립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립모리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소비되는 전기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