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지속하면서 11월까지누적 흑자 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다만 지난달 흑자 규모는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입니다.
【 질문 】
11월까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11월 경상수지가 42억 8,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1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다만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월 47억 6,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4억 8,000만 달러 줄어든 규모인데요.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이에 따라 지난 1998년 기록했던 403억 7,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게 됐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소폭 축소된 것은 서비스 수지와 경상이전수지의 적자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수지는 10월과 비슷한 15억 4,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순유입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는데요.
순유입 규모는 다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와 기타 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적자규모가 10월 13억 1,000만 달러에서 16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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