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연세대학교 글로벌 의료기기 연구거점 산학협력 센터 열어

↑ 왼쪽부터 이진우 연세대 부총장, 현정훈 바텍 부회장. [사진 제공 = 바텍]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업체 바텍이 연세대학교와 '연세대-바텍 Accurax Imaging 연구센터' (AI 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바텍과 연세대는 2010년부터 엑스레이 영상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재구성 알고리즘 연구 협력기관인 'VYSION 센터'에 이어 국제캠퍼스에 AI 센터를 열었다.
AI센터는 다양한 연구주체들이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거점이다. 바텍의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사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 개발한다. 재구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기구기술, 임상자문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주체도 다양한다. 연세대에서는 심현정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가 부센터장으로 참여한다. 서진근 계산과학공학과 교수, 최병욱 세브란스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한상선 치과대학 영상치의학과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바텍과 연세대는 AI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의료기술 분야 인력양성에도 협업하는 등 대표적인 의료 정보기술(IT)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