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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과 최내현 켐코 대표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제공 = LG화학] |
합작사는 울산 온산산업단지 고려아연 공장 인근에 들어선다.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만t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착공은 다음달이며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한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이다. 합작법인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지분은 켐코가 51%, LG화학이 41%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은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협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의 멈춤 없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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