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월마트 진출

↑ [사진 제공 = 모다모다]

꾸준히 머리를 감으면 새치를 검게 만들어주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가 글로벌 초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공식 진출했다.
월마트는 전세계 24개국에 온-오프라인 1만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유통 체인으로 미국에서만 5000개의 매장이 있다. 모다모다측은 이번 진출을 통해 글로벌 수출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다모다는 월마트의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입점 준비도 마쳤다.기존 유통 채널인 아마존 USA, 타겟 등에 더해 미국 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장해 향후 현지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송남윤 모다모다 미국 법인 대표는 "미국의 대형 유통 채널에서 입점 제품들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규제 준수 시스템인 'WERC Smart'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고 시장에서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모두 검토하는 절차도 마무리했다"며 "특히 미국 현지 공인 기관을 통해 HRIPT(피부자극 누적 패치 테스트)시험도 통과해 제품력과 안전성을 두루 검증 받은 만큼 미국 대형 유통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다모다는 카이스트 이해신 석좌교수와 함께 노화 모발 관리에 효과적인 특허 원료를 적용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샴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론칭했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다양한 폴리페놀 물질이 모발 단백질 표면에 흡착,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여 '자연 갈변'을 일으키는 원리로 새치나 흰 머리 등 노화 모발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320만 병 생산을 돌파했다.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도 진출해있다.
[이새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