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개사 지원해 60개사 선정…4.7:1 경쟁률
선정된 업체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지원
↑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 사진 = 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 60개사를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뜻합니다.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중기부는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의 아기 유니콘을 선정해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심도있게 판단한 후 최종 60개사(경쟁률 4.7:1)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60개사의 평균 업력은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5.1년, 매출액은 46억4천만 원, 고용 인원은 35.9명이며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38억2000만 원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 27곳,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16곳입니다.
또한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이 절반(46.9%, 28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네이처 모빌리티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로 렌터카 가격비교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주요 포털과 제휴를 통해 항공권, 택시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추가 '아기유니콘' 40개사 선정 공고문 /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
한편 중기부는 이번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업체
아울러 올해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40곳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