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둘째날인 31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260만개사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우선 신청 대상인 323만개사 기순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틀간 누적 지급액은 12조6005억원 규모다.
중기부에 따르면 31일 당일 신청 건수는 130만건으로 전체 대상인 162만개사(사업자 등록번호 홀수) 중 80.2%에 달한다. 중기부는 신청 완료 후 3~4시간 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루 6차례 입금을 통해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지급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하던 콜센터는 신청·접수 초기 문의가 많을 것에 대비 임시공휴일인 6월 1일에도 일부 가동한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 25만개사는 6월 2일부터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
다만 중기부는 콜센터 문의가 많아지면서 약간의 지연시간이 있다고 안내했다.
중기부측은 "오늘 정오 기준 상담요청 후 대기 시간은 약 4분"이라며 "여유를 가지고 전화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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