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H-모빌리티 클래스는 국내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규로 편성된 로보틱스 분야의 심화 과정은 해커톤 과제 수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의 교육생은 현업 멘토의 코칭을 통해 보
H-모빌리티 클래스 기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중 우수 학습자로 선발된 교육생은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의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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