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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맥주가 국내에 출시한 홍콩 1위 맥주인 `블루걸(Blue Girl)`. [사진 제공 = 오비맥주] |
31일 오비맥주는 홍콩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블루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블루걸은 기존의 수출 제품과 동일한 500㎖ 캔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다.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루걸은 세계 각국의 맥주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홍콩 맥주 시장에서 2007년부터 16년째 1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독일식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한 필스너 계열의 라거 맥주다.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끝 맛이 특징이다.
블루걸 첫 출시 당시 오비맥주는 중국 본토에 비해 유럽 스타일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 제품에 적용했다. 오비맥주의 양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균일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제품 공급 역시 블루걸이 홍콩에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블루걸의 국내 출시는 한국 기술로 만든 국산 맥주가 해외로 수출돼 성공을 거둔 후 역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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