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향후 5년간 스타트업에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스타트업 250개를 육성해 일자리 6천개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그룹과 재단은 서울 명동의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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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로고) |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등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되는 5개년 비전은 육성부터 투자까지 규모를 대폭 늘렸습니다.
우선 1천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합니다.
신규 펀드를 조성해 15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기업설명회(IR) 지원이나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으로 8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신규 스타트업 250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6천개가 창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의 참여를 늘리고, 해당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그룹과 재단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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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
권오규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앞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 더 많은 임팩트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