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회 매경비즈 대표 "한국 브랜드가 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어떤 조직이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기술과 함께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상품뿐 아니라 정책과 서비스의 브랜드화가 중요해진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 브랜드가 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신장세로도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은 세계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에 서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업무 하나 결정 하나가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기수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를 거친 세계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국가대표브랜드에 선정되신 정부, 지자체, 기업 담당자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매일경제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날 선정된 33개 국가대표 브랜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두희 심사위원장(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은 이날 종합 심사평 발표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더딘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특히, IT기술 기반의 플랫폼 기업들이 폭발적인 성장과 매출 증대, 중소기업들의 수출 신장,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화산업까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우리의 능력이 증명되고 있다"며 "2022년 국가대표브랜드 심사에서도 이런 경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세계는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른 방향과 속도로 변화할 것"이라며 "2022년 국가대표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귀감이 되는 브랜드로 발전하고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인증제도다. 올해는 총 3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 선정은 크게 산업 브랜드와 공공 브랜드 두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산업 브랜드 분야에서 갤럭시S22(삼성전자), 골프존GDR아카데미(골프존GDR아카데미), 그랜저(현대자동차), 그린어블(포스코), 나보타(대웅제약), 더갤러리832(나이트프랭크코리아·현대건설), 디오스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LG전자), 롯데면세점(호텔롯데면세점), 리브넥스트(KB국민은행), 뱅뱅뱅&크크크(상상인금융그룹), 스마트저축은행(스마트저축은행), 승원팰리체(승원종합건설), 씨브이네트월패드(씨브이네트), 이알톤(알톤스포츠), 조성아 TM H 세럼스틱 허니프로틴(CSA코스믹), KGB포장이사(KGB), 하나금융TI(하나금융티아이), 하이리빙(하이리빙), 효성CMS(효성에프엠에스)를 선정했다.
공공 브랜드 부문에서는 국가R&D정보시스템(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나이스(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다함께돌봄센터(보건복지부), 단양황토마늘(단양군), 대덕e로움(대전시 대덕구), 바이코리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이언스올(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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