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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로이터 |
뉴욕 증시가 7주 연속 보였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장보다 516.91p((1.61%) 오른 3만2646.83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잡화점 운영업체 달러트리 주가 급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305.91p(2.68%) 오른 1만1740.6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9.11p(1.99%) 상승한 4057.84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8주 동안 하락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 등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착수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탓입니다.
CNBC는 이날 반등세가 현 수준에서도 투자가치를 찾길 희망하는 심리 때문에 어느정도 기반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 재커리 힐은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으로 초점을 전환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지분 공개 지연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6.4% 급등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도 7.4% 올랐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BABA)는 1분기 매출 상승에 14.
국제유가는 투자자들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한 논의 과정을 주목하며 공급 우려 지속에 상승했습니다. 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6달러(3.41%) 오른 배럴당 114.0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 상승률은 지난 13일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