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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표준협회는 글로벌임팩트투자추진기구(GSG)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 클리프 프라이어 GSG CEO,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중이다. [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
임팩트 투자는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 성과까지 고려한 투자를 뜻한다. 2013년 영국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영국 캐머런 총리의 제안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팩트 투자 활성화의 아젠다를 주도하기 위하여 GSG가 설립되었다. GSG 의장은 영국 금융시장의 전설적 존재이자, '임팩트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널드 코헨 경(Sir Ronald Cohen)이 맡고 있다. GSG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 및 경제 전문가 그룹 네트워크로 운영되는데 전략개발 및 정책제언 등을 통해 임팩트 투자 생태계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각국의 민간 주도로 설립된 NAB(National Advisory Board : 국가자문기구)를 통해 GSG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NAB는 2018년 설립되어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GSG는 지난 해 영국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에 의제를 발의하여 ESG 공시·측정의 글로벌 표준화 및 ESG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조직인 ITF(Impact Taskfoce : 임팩트 태스크포스)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우리나라는 G7 정상회담의 초청국가 자격으로 ITF에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우리나라 민간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와 GSG는 ESG 관련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임팩트 투자, ESG 측정 및 공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있는 '2022 GSG 리더십 컨퍼런스' 현장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GSG의 CEO인 클리프 프라이어(Cliff Prior)가 직접 만나 체결되었으며 한국 NAB의 이사장이자 G7 KOREA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철우 교수가 협약 당사자로 함께 참여하였다.
강명수 회장은 "ESG 자본주의의 심장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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