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중국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가 오는 7월 2억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알렸다.
25일 IT 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전날 모토로라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신제품 스마트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2억 화소 아이소셀 HP1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핵심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마케팅을 알린 셈이다.
삼성이 지난해 공개한 아이소셀 HP1 이미지 센서는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 2억개를 1/1.22인치 옵티컬포맷 크기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성능 DSLR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020년 갤럭시S20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는
하지만 모토로라가 삼성전자의 기술력으로 2억 화소를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빼앗기게 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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