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현 사옥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신사옥을 짓는다.
25일 동화약품은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18㎡에 지상 16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고, 이 중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사옥 준공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이다.
동화약품은 125년 역사를 가진 제약사다. 지난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 전신인 '동화약방'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은 57년 만의 재건축으로,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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