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차 노조가 사측과 협의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조합원 총투표에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해 동안 한차례도 파업을 하지 않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차 노조가 무파업으로 임금·단체협상을 받아들였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노사가 합의한 임금과 단체협상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벌인 결과 과반수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4만 5천 명 가운데 94%가 투표했고, 62%가 찬성했습니다.
노사 교섭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 임단협 조인식을 갖습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올해 한차례도 파업을 하지 않아 15년 만에 처음으로 무파업 기록을 세웠습니다.
걸림돌도 적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 잠정합의안에서 임금을 동결하기로 해 이에 대한 일부 현장조직의 부결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연내 타결을 택했습니다.
또, 합리적인 노선의 새 집행부가 1
현대차 노사는 지난 21일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경영성과 달성 성과급 300%와 500만 원을 현금지급하고, 주식 마흔 주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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