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인사이트 주영석 대표가 인간유전체기구(HUGO)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17년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이후 두 번째다.
HUGO 우수상은 1988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 HUGO가 수여하는 상이다. 15년 이내의 경력을 가진 과학자 중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인간 유전체학 패러다임을 바꿀 업적이 있거나, 새 치료법을 제시할 만한 연구성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간 유전체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는지를 평가해 매해 두 명에게 수여한다.
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는 "전장유전체 연구와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 대표가 이끄는 지놈인사이트는 암과 희귀질환 등 유전적 변이로 생긴 질환을 대상으로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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