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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올해 말 처음 완료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오는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장돼 온 2020년·2021년 만료 마일리지는 이번에 추가로 6개월 더 연장해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중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됐다.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은 보너스 항공권이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 예약 현황을 공식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표적인 해외 인기 노선인 파리·뉴욕·방콕 노선의 7~10월 보너스 항공권 잔여석이 아직 여유가 있다"며 "마일리지가 연장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마일리지 복합결제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도 최근 국제선 운항 확대 추세와 함께 이용 건수 및 재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 ▲초과 수하물 ▲호텔 숙박 ▲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로고상품) 구매에 스카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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