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 투자 [김주하 AI 뉴스]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3개 계열사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내에 6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약 15조 7500억 원 규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사업 허브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총 16조 2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3사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해당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및 신사업에는 8조 9000억 원, 내연기관 차량 등 기존 사업의 상품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는 38조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3개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다른 그룹사의 활동이 합해지면 국내 전체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집중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