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C녹십자엠에스 / 사진=GC녹십자엠에스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 |
'원숭이두창' 관련 주로 분류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체인 '녹십자엠에스'가 17%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28% 상승한 1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녹십자엠에스는 어제에도 25.57% 상승한 87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숭이두창 인간 감염 사례가 전 세계에서 발견되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잠잠하던 바이오주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 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원숭이두창 관련 주로 분류된 것입니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손을 비롯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러한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이 질병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해 5월 이후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 및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됐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감염이 드물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통상 6~13일, 최장 21일)로 국내 유입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