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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픈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메뉴. [사진 출처 = 풀무원푸드앤컬처] |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식품 대기업이 운영하는 첫 번째 비건 레스토랑이다.
플랜튜드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았으며,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회사는 플랜튜드를 통해 비건 식문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라이스프타일을 제안, 외식업계 식물성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며 "풀무원이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외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오픈한다. 총괄 셰프로 미국 뉴욕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졸업 후 뉴욕 미슐랭 1·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김태형 셰프를 선임했다. 농심은 지난해 1월부터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화하고 비건 소비자를 공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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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오픈을 앞둔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사진 출처 = 농심] |
비건 외식사업 확대와 관련해서는 풀무원이 농심보다 적극적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플랜튜드 1호점 오픈 후 메뉴 및 고객 반응을 데이터화해 기존에 운영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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