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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가 파주에 문을 연 `이랜드 헤이리 갤러리` [사진 제공 = 이랜드] |
이랜드는 다음달 그랜드 오픈을 앞둔 '이랜드 헤이리 갤러리'의 1층 330㎡ 규모의 화이트큐브 전시관을 프리 오픈하고 첫 전시로 '지하 작가' 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1층에 위치한 990㎡ 규모의 제2 전시실은 오는 6월 중순 오픈한다.
이랜드 갤러리는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단독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로 미술전시복합공간외에 영화 촬영소로 운영되는 3개의 스튜디오 총 3000㎡ 규모의 스튜디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화 승리호, tvN 드라마 마인 등과 더불어 개봉 예정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 '종말의 바보' 등을 촬영했다.
이랜드가 갤러리 오픈을 하게 된 것은 18년간 이어져 온 신진작가 지원 사업과 깊은 관련이 있다. 중국 내 상위 5대 미술 대학에 장학금을 제공했는데 수혜 인원만 3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에서 엄선한 작품 500여점을 갤러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도유망한 청년 예술가 후원을 위해 매년 40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작가를 선발해 창작 지원금을 후원하고 창작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연다. 올해로 12기를 선발했으며 총 95명이 창작 지원금과 전시 기회를 제공받았다. 갤러리 첫 전시를 맡게 된 '지히 작가' 역시 이랜드 문화 재단 공모 10기 출신 작가로 조형언어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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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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