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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프의 제페토 허브숍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
게임이나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가 가상공간에 선보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세계관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자사 브랜드 빌리프의 세계관을 구현한 '빌리프 유니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초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했던 LG생활건강이 MZ 세대가 주요 소비층인 '빌리프' 브랜드를 첫 주자로 세계관이라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디지털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3월 화장품업계에선 최초로 NFT 발행을 시작하며 빌리프 브랜드의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담긴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됐고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제페토에 오픈한 빌리프 유니버스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로 빌리프 허브숍 내외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빌리프 유니버스의 또 다른 세계인 '아더월드'로 이동해 요정들의 테마파크 '비비디 파크' 와 아더월드의 영웅들이 사는 협곡 '슈퍼 캐니언' 등을 가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빌리프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인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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