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집밥에 지친 사람들이 외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이 외식에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22일 G마켓은 지난 한 달(4.19∼5.18)동안 외식상품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중식과 일식 상품권 판매량이 151%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뷔페 상품권 판매도 29% 늘었다. 이 기간 40∼50대 여성의 외식상품권 구매량이 58% 늘어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은 중식·일식 상품권(211%)과 뷔페 상품권(53%)도 평균보다 더 많이 구매했다.
한편 코로나19 시기동안 집밥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몰렸던 식자재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쌀(3%)과 김치(8%), 기타반찬류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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