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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 롯데월드몰 매장 [사진 제공 = 자라] |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1.5배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 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형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자연 채광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엔 여성복 컬렉션이 자리잡고 있다.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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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RA 롯데월드몰 매장 남성복 [사진 제공 = 자라] |
자라는 매장 리뉴얼을 통해 '체험'공간 강화에도 힘썼다. 뷰티 존엔 AR 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며 2층 아동복 섹션에서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도 새롭게 자리잡았다.
1층에 마련된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로운 테마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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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RA 서울 로고 [사진 제공 = 자라] |
자라는 자연 채광 및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 에어컨 및 전기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반영해 기존 매장 대비 전기 소모를 35%까지 줄였다.
이번 리뉴얼은 자라 본사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긴자, 아랍레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진행됐다. 자라는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 극대화를 위한 전 세계 주요 매장의 리뉴얼 및 확장을 진행한 바 있다.
자라는 롯데월드몰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ZARA와 서울 글자를 합쳐 디자인한 로고도 공개했다. 오픈 당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자라 롯데월드몰점을 방문하는 모든 구매고객에겐 꽃다발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ZARA 볼들리 서울 향수 또는 한정판 서울 리유저블 백을 선물로 제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잡은 한국에서 자라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을 통해 고객분들께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과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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