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경제전망포럼 2022 개최

↑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경제전망포럼 2022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제공 = 한불상공회의소]

지난 12일 서울투자청과 함께 서울 용산 '몬드리안서울'에서 경제전망포럼 2022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중국 공급망 차질 우려 등 글로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들린-리즈 코브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참사관·경제통상대표부 대표는 "한국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제시한 경제성장률 예상치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위기를 빨리 복구하고 그에 대한 회복력이 있는 나라"고 평가했다.
김형태 김앤장 법률사무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프랑스 간 관계와 관련해 "군사·항공우주, 원자력 발전소, 명품·소매, 바이오·보건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이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