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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경영과 관련된 8개 부문에서 500개 기업의 점수를 산출한 후 이를 합해 총점수를 산출했다. 부문별 점수는 100점, 총점은 800점이다.
8개 부문은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및환경보호 등이다.
삼성전자는 총점 766.9점을 받아 종합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속성장(매출 10조이상)·투자·글로벌경쟁력·일자리창출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현대자동차(734점)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고속성장(매출 10조이상)·지배구조투명·일자리창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지배구조투명·양성평등 부문에 이름을 올린 네이버(721점)다.
'고속성장' 부문에서는 매출 증감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감을 평가했다. 매출 10조이상의 우수기업에는 HMM, 포스코홀딩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포함됐고, 10조미만 우수기업에서는 금호석유화학, 하림, 삼성바이오로직스, OCI, 현대백화점이 이름을 올렸다.
'투자'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CJ제일제당,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출액 대비 유·무형자산 취득액, 연구·개발 투자액을 집계해 산출했다.
'글로벌경쟁력' 부문 우수기업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 SKC, LG디스플레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꼽혔다.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등을 평가한 '지배구조투명' 부문에서는 네이버, 에쓰오일, KT, 현대자동차, 삼성전기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실경영' 부문에서는 KT&G,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씨젠, 한전KPS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삼성SDI, 에스원, 농심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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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및환경보호' 부문에서는 한미약품과 LG유플러스, CJ대한통운, 롯데칠성음료, 지역난방공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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