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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11번가] |
이날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번가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리테일(직매입+위탁판매) 사업 확대 전략은 1분기 리테일 매출이 762%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익일배송 경쟁력 강화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93% 수준을 달성했다.
11번가는 파주 물류센터 2곳에 이어 인천과 대전에도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직매입과 위탁판매 운영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편 중으로 이달 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아마존 미국의 상품 수백만개를 새로 추가했다. 아마존에서 한국으로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에서 4~8일로 단축했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의 1분기 누적 시청수는 8730만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26배 이상 늘어났다. 라이브방송 당 평균 시청수도 26만3000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보다 16배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라이브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거래액도 증가세
11번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진행해 시장을 선도하는 이커머스 경쟁력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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