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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 후 한달, 붉은 피부색은 자외선 차단 등을 위해 선크림, 짙은 화장, 마스크 착용등이 필요하며 2~3개월 후 정상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
이 같은 입술근육(구륜근·orbicularis oris)의 반복적인 과도한 수축, 이완은 특히 윗입술에 세로주름을 만들고 흔히 고양이주름, 치마주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깊은 세로주름 원인은 입술근육의 수축 이완에 맞춰 피부의 접힘과 퍼짐이 반복되는 것인데, 지나치게 입술부위를 긴장시키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담배를 피는 사람 등에서 잘 생긴다고 하여 '스모킹 라인(smoking line)'이라고도 한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후 여성들에게서 많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필러, 보톡스 등이었지만, 지속시간이 짧고, 특히 보톡스는 입술근육을 마비시켜 음식물의 섭취나 말하기 등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최근 이 같은 윗입술 세로주름을 반영구적으로 개선시켜주는 시술법이 개발되어 수백례 이상의 경험이 축척되었다. 시술방법은 주름이 생긴 부위의 박피(진피상층부까지 벗겨냄)와 피부재생 리소시놀약품을 도포하여 주름이 없는 새살이 돋아오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술시간은 약 30여분으로 짧지만 시술 후 불편한 점은 딱지가 약 일주일여 생긴다. 이 딱지가 떨어지면 주름이 없는 붉은기의 새살이 돋아나며 이는 자외선 등으로 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크림이나 짙은 화장 등으로 시술부위를 가려주면 2~3개월여 후 원래의 피부색깔로 돌아온다.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등이 훨씬 수월해졌다.
부작용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딱지 등을 억지로 떼거나 켈로이드 체질 등이 있는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비후성 반흔이 생길 수 있으나(약 2~3%) 트리암시롤론이라는 주사를 1~2회 맞으면 가라앉는다. '오'자를 만들 때는 일부 세로주름이 보이기도 하지만 평소에 가만히 있을 때 생기는 주름의 80~90% 정도는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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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정 연세자연미 성형외과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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