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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 열린 에너지·환경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 = 한국동서발전] |
1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지역기관, NGO 등과 협업해 2020년부터 펼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호응에 힘입어 협업기관이 3곳에서 8곳으로 늘었고, 시민·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졌다.
올해 프로그램은 비치코밍 데이 및 초록발자국 챌린지, 반딧불이 생태교육,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총 7개로 운영된다.
먼저 이달 말까지는 바다의 날을 맞아 당진, 울산 등 전 사업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시행한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산책하며 빗질하듯 쓰레기를 모으고,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다음 달에는 자가용 대신 걷기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초록발자국 챌린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생태를 알아보고 관찰하는 '반딧불이 생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7월에 열릴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사진 공모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출품작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6일부터 2주 동안 전시된다. 전시 기간동안 주말에는 재활용 장난감 조립체험 코너도 같이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울산, 동해 등 4개 지역 초·중·고등학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채식으로 지구를 쿨하게',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동안 울산지역 숲과 강을 탐험하며 생태를 관찰하는 '어린이 숲 탐험대'도 새롭게 추진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환경보호 실천과 체험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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