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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에 무료개안사업 재개를 기념해 열신 사내 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
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새 사업명을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로 정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무료개안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업명(네이밍) 사내 공모에는 총 1400여건이 접수됐는데, 눈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밝은 빛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무지개(무료지원개안사업)'가 최종 선정됐다.
무료개안사업은 1995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CSR) 중 하나로, 그동안 눈 질환과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23만명의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수술을 지원했다. 지난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을 담당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사업을 본격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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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4월 26일 서울 실로암안과병원과 무료개안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부사장),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병원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무지개 핼퍼' 봉사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150여 명의 임직원들로 이뤄진 '무지개 핼퍼' 봉사팀은 사업 대상자가 주거지역에서 병원까지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차량 지원과 이동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디스플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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