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식용유 값 급상승으로 부담이 늘었다는 하소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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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5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식용유 매대 / 사진=연합뉴스 |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국내에서도 식용유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통 판매점에서는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1개 또는 2개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어제(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12일 기준 국내 식용유 소비자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뚜기 콩기름(900ml)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674원)과 비교했을 때 33.8% 올라 4천916원을 기록했고, 해표 식용유(900ml)도 4천71원에서 4천477원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현재 코스트코는 전 지점에 일부 식용유에 한해 '1인당 1일 1개'로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내 창고형 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전국 20개 매장의 식용유 매대에 '1인당 2개 구매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써 붙이고 구매를 제한했습니다.
이때 구매 제한 품목은 해표 식용류 1.9L 2개들이 제품을 비롯해 카놀라유 900mL 4개들이 제품, 포도씨유 900mL 4개들이 제품, 오뚜기 콩기름 1.8L, 백설 콩기름 1.8L 등 대용량 제품 4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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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