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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3.81포인트(0.33%) 하락한 3만1730.3에 장을 마쳤습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포인트(0.13%) 내린 3930.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3포인트(0.06%) 오른 1만1370.9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지수는 52주 고점 대비 18%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가 계속 폭락하면서 사상 최고치에서 약 30%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습니다. 지난 3월 11.5%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 급등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높으며 40년 만 최고치인 8.5%에 육박합니다.
이날 애플은 2.7% 내려 52주 최고치에서 2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과 메타 주가는 1%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디즈니 주가는 0.9% 하락 마감했
암호화폐 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만6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오전 6시6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79% 내린 2만8492달러대에서 거래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