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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로얄캐닌] |
12일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과 모회사 마즈펫케어는 미국·영국의 2000가구를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얄캐닌은 '비대면 수업에서의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83%)은 자녀가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하는 게 비대면 수업의 긴장을 해소한다고 답변했다. 반려동물이 학습 능력을 키우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답변자 중 90% 이상의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아이들의 정서지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협업 능력 등을 키우는 데도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56%의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아이의 학업 성과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특히 반려동물이 주변에 있을 때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답한 보호자는 72%에 달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휴식시간 동안 반려동물과 같이 놀거나 집중할 수 있어서(84%) △스크린으로부터 떨어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83%) △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 아이의 자신감을 향상시켜줘서(62%) 등의 이유를 댔다.
대다수의 보호자들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교육 현장에서 반려동물과 아이의 상호작용을 기대했다. 79%의 보호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학교에서 아이와 반려동물의 상호작용이 더 많이 이뤄져아 한다고 대답했다. 74%의 보호자들은 교육기관이 아이와 반려동물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 더 투자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케이 오도넬 마즈 펫케어 소속 월섬 펫케어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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