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블랙야크·산수음료와 '자원순환 프로젝트'

↑ SK가스가 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비와이엔블랙야크, 산수음료와 `Eco LPG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준석 비와이엔블랙야크 부사장(왼쪽부터), 이득원 SK가스 리테일(Retail) 사업담당,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

SK가스가 폐 페트병을 회수해 리사이클링 의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11일 SK가스는 지난 10일 경기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비와이엔블랙야크, 산수음료와 함께 '에코(Eco) LPG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3사 관계자들이 모여 자원순환체계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가스는 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201개 SK LPG 충전소에서 '에코 포인트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가스의 멤버십 혜택인 머핀포인트를 활용해 충전소에서 500mL 생수 1박스, 친환경 주방세제 등 친환경 제품을 1일 1회 구매할 수 있다.
SK가스 행복충전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면 지급되는 포인트 또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로 당일 2만원 이상 충전 후 충전소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SK가스는 향후 다양한 시즌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산수음료는 저탄소 인증 제품인 아임에코 생수 공급과 폐 페트병 회수를, 블랙야크는 회수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패션 의류 제작·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득원 SK가스 리테일(Retail) 사업담당은 "지난해 교실 숲 조성 프로모션 '에코포인트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폐 페트병을 친환경의류로 재탄생시키는 '에코포인트Re:'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 에코 LPG를 통해 보다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접목해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K가스는 LPG 충전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머핀 추가적립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박윤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