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를 위탁 개발 및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7150㎡(약 2160평) 규모의 스탈릿 성수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다리로 연결된다.
↑ 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 오픈 [사진 출처 = 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는 콘셉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했으며, 사무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결합해 패션, 문화, F&B(식음료)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 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 오픈 [사진 출처 = 신세계프라퍼티]
지하 1층에는 공유 뷰티 플랫폼 '아데르'가 입점했으며, 1층에서는 모나미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모나미 팩토리'를 운영한다. 2층에는 음식점 '스케줄 성수'가 들어섰다. 3층부터 9층까지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무신사스튜디오, 쇼룸, 사무실 등이 입점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 오픈 [사진 출처 = 신세계프라퍼티]
성수역과 연결되는 다리 위 천장 미디어와 3층 대형 미디어월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옥상에는 성수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을 조성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 오픈 [사진 출처 =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탈릿 성수는 경험과 개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며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