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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이 총재의 임기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됐으며, 2025년 5월까지 3년간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IMF, 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BIS는 국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로서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해 스위스 바젤에 설립됐다. 2022년 5월 현재 63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회원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GDP의 약 95%에 해당한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창립회원국인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 6명이 당연직 이사로,
선출직 이사국으로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ECB, 캐나다, 멕시코가 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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