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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성원 교수, 배지훈 석박사통합과정생 |
10일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성원 교수 연구팀은 생체친화적 물질을 사용해 두께를 최소화한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에너지에 지난 5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약 4마이크로미터의 초박막 형태로, 착용자가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 에너지를 수확했다. 접히거나 곡선 표면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보였으며, 1만번 이상의 변형에도 성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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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인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
이 교수는 "초박막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에너지 발전 소자는 동일한 조건의 두꺼운 기판
이어 "초교효율의 발전소자로 인체의 작은 움직임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로 장기간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센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며 "무겁고 단단한 배터리르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잠재력이 큰 연구"라고 설명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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