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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KOIMA CEO 통상 스쿨 개강식에 참석한 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수입협회] |
'격변하는 무역시대, 무역 리스크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CEO 통상 스쿨에는 민동석 에이스랩 컨설팅그룹 대표(전 외교부 차관), 홍광희 전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무역기업 CEO들이 참가한다.
KOIMA CEO 통상 스쿨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확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무역 리스크로 인해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받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무역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이트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CEO 통상 스쿨에서는 10명의 통상 전문 강사가 참여해 △수입물품 절세 전략 △Customs Risk 헷징 전략 △글로벌 FTA 활용전략 △해외 비관세 통관장벽 극복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무역경영 전략 △블록체인 기술 활용 무역 △세관의 외환조사 대응 △중소기업의 세무경영 전략 등 10 개 전문분야의 강의를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3시간씩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과 유대감 구축을 위해 수강기간 동안 하이킹, 와인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회장은 "한국수입협회에서 최초로 개설한 CEO 통상 스쿨을 통해 무역인들이 당면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무역 리스크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한편 최근 급속히 발전해 가는 디지털 기술을 무역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석오 ICTC 이사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키워드로 하는 최근의 무역환경은 중소기업에게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CEO 통상 스쿨에서는 다변화하는 무역환경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와 코스트를 다운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창립 50년이 넘은 국내 유일 수입 전문단체다. 지난해 국제원자재정보센터를 출범해 외국의 요소수 공급선 확보 및 국내 수입사와의 매칭,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대처방안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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