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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수상한 2022 에너지스타상 지속가능 최우수상 상패.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199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으며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에서 381개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으며, 그중 50개 제품은 에너지 저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중에서도 혁신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2021년 고효율·첨단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사업장 전반의 에너지 저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미국 내 7개 건물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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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LG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왼쪽)와 LG 워시타워. [사진제공 = LG전자] |
LG전자가 2021년 한 해 동안 북미에서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자동차 7만7681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만큼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지난해 판매된 에너지스타 인증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제품 수명 기간 동안 약 1400억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이는 5만7000개 가량의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LG전자는 지속가능 최우수상 외에도 EPA가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첨단기술상'을 받았다.
첨단기술상을 받은 43개 냉장고 모델은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에너지효율이 뛰어나고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LG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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