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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글이 잇따랐다. 그러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해당 제품을 전수 회수했다.
이 같은 문제는 종이 빨대 공급업체 3곳 중 1곳에서 강도를 높이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했다는 게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종이 빨대가 시간이 지나면 흐물흐물해진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라 강도를 강화하려던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종이 빨대 공급사 중 1곳이 해당 빨대 코팅액에 들어가는 물, 셀룰로이스, 아크로폴리머 배합비를 변경했다가 이취 현상을 인지해 전량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종이 빨대가 부족해졌으나 이달부터는 문제없이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빨대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8년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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