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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작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는 전일 하루 동안 106만1697명의 관람객을 끌어 들였다.
일일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지난 2020년 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로, 각각 127만4066명·145만5824명·122만8548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2는 개봉 첫날에도 71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현재 개봉관 스크린 수만 2634개로, 영화관 점유율이 66.3%에 달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이 영화는 마법사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여러 차원과 시공간으로 뒤엉킨 멀티버스를 오가며 적과 대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개봉 첫날 약 63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여 대형 신작 위주의 '관람객 몰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특수를 맞아 드림웍스 제작의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도 전일 10만명 이상 관람했다.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은 6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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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상영관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었던 지난달 18~24일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70만4440명으로,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하지만 상영관 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96만8722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이는 지난달 18~24일 전체 관객 수와 비교해 약 37.5% 늘어난 수치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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