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의美 알린다

↑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3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올리브영]

올리브영이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한국관광공사와 K뷰티 세계화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했다. 양사는 K뷰티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뜻을 모았다.
첫 협업작은 ’K뷰티 기획전'이다. 오는 24일까지 올리브영 자체 역(逆)직구 플랫폼 글로벌몰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여행을 테마로 한 제품군을 추천한다. '한국의 색과 향(Korean Colors&Aroma)'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한 국내 대표 관광지 12곳과 이에 걸맞는 올리브영 추천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초록빛 보성 다원은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세럼을, 형형색색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화사한 블러셔와 함께 소개하는 식이다.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방한 관광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