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상권분석·SNS마케팅 한번에" LG유플, 소상공인 특화상품 출시

↑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상권분석 서비스,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 신규 SOHO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자(SOHO) 특화 상품을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결제기, 폐쇄회로(CC)TV, 인터넷, 인터넷(IP)TV를 비롯한 SOHO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상품 출시 후 SOHO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가입자는 54% 성장했다. 2일 출시한 신규 상품 역시 U+우리가게패키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선보인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와 같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매장에 별도 유선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이나 푸드트럭처럼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급하게 인터넷 개통이 필요한 사업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LG유플러스 우리가게패키지 요금제.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 2종이다. 3년 약정과 인터넷전화 결합 기준 요금으로, 설치비 2만50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서비스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특정 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가 대상이다.
특히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를 비롯한 배달시장 공략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점이다. 관심상권을 설정하고,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진행할 수 있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등 3종이다.
먼저 레뷰와의 제휴를 통해 70만 인플루언서 누적 데이터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타게 속객에 상품 체험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밤 늦게 퇴근하거나 자주 많은 양의 장을 보며 차량 이용이 자주 필요한 소상공인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대여 주중 60% 할인쿠폰 30장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5000원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출퇴근권 쿠폰 10장, 상시 40%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를 비롯해 매장에 필요한 가전제품도 소상공인 지원 특가로 렌탈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우리가게패키지 신규 상품 구성.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U+우리가게패키지 앱도 새롭게 내놨다. 지능형 CCTV, 인터넷전화와 같은 각종 통신상품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탈을 비롯한 매장운영 솔루션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 사용 매뉴얼과 장애 자가조치에 대한 총 15편의 영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