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월드타워 광장 앞 15m 초대형 벨리곰 전시. [사진 출처 = 롯데홈쇼핑] |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함께 백화점을 갤러리로 꾸미는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부산 본점 등에서 놀이동산 콘셉트의 포토존을 만들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 존 버거맨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까지는 '완구 페어'를 열고 본점, 동탄점, 월드몰점, 부산본점, 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스토어에서 레고시티·프렌즈·듀플로를 포함한 100여개 품목을 20~50% 할인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겨냥해 오는 22일까지 잔디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앞서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전시돼 2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끌어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8일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인형 뽑기, 영화관 팝콘 증정, 캐리커쳐 등 점포별로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 본점에서는 '스위트 홈 패밀리' 테마로 가족을 위한 선물을 제안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빈티지 와인, 중·장년층을 위한 LP음반과 턴테이블 등 연령별, 취향별 선물을 선보인다.
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와 명지 스타필드시티는 '벌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의 초대형 벌룬이 전시되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오는 15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와 전시를 기획했다.
![]() |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13m 월리 조형물. [사진 출처 = 현대백화점] |
더현대 서울은 오는 5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디즈니 친환경 테마의 팝업스토어 '디즈니 러브네이처'를 열고 디즈니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8일까지는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형마트도 가정의 달 특수 준비에 나섰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대비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어린이 완구,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반
유통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가정의 달이라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대면 이벤트가 활발해짐에 따라 특히 체험형 콘텐츠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