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신작 게임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C2X)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작은 토큰 경제 시스템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한 이 회사의 첫번째 웹3.0 게임이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게임 플레이가 제한된다.
컴투스는 글로벌 출시 직후 최상위 등급의 NFT(게임 속 무기와 장비 등)를 획득할 수 있는 'NFT 퍼블릭 세일'도 진행했는데 6시간 만에 3000개 NFT가 모두 팔렸다.
컴투스는 그룹 차원에서 블록체인 생태계(C2X)를 만들고 직접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C2X 플랫폼에 10종 이상의 웹3.0 게임을 선보인다는
이날 컴투스 그룹은 일본의 NFT 및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더블점프 도쿄'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글로벌 웹3.0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며 "향후 웹3.0 게임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면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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