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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TYM FUTURE CUP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이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TYM] |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2 TYM FUTURE CUP - HERITAGE x VISION FOR THE FUTURE'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을 활용한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YM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은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라는 주제 아래 농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다채로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독창성, 심미성, 주제 적합성, 실제 적용 가능성, 종합 완성도 등 심사 기준에 따른 내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9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 'TORO'를 디자인한 강현석 씨가 차지했다. 'TORO'는 2030세대의 귀농 증가와 함께 1인용 농업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소형으로 디자인됐다. 전력을 비축하는 태양열 패널과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탑재했다. 스마트 농업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려는 범세계적 움직임과 농업 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농업 유입 증가세를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TYM은 대상 수상작을 활용해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농기계 업계 최초다. 이번에 발행하는 NFT는 추후 TYM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인 강현석 씨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트랙터에 담아내기 위해 들판을 달리는 황소의 이미지에서 형태적 영감을 받았다"며 "뛰어난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 TYM의 첫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TYM은 공모 주제를 농업 전반으로 확대해 제품 기술, ICT 농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도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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