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가격은 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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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5p(0.19%) 상승한 3만3301.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8.76p(0.21%) 오른 4183.96으로, 나스닥 지수는 1.81p(0.01%) 하락한 1만2488.9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자 주가도 방향을 달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아 주가가 4%이상 올랐습니다.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회사가 전체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내놨음에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예상치)를 상향해 주가는 1% 이상 올랐습니다.
비자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6% 이상 올랐습니다.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의 주가는 회사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매각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를 비롯해,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
급락했던 테슬라(0.58%)가 소폭 올랐고, 루시드 모터스(2.44%), 리비안(1.76%)도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전장보다 32센트(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