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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이 개발한 스마트폰 3D 센싱용 ToF 모듈. [사진 출처 = LG이노텍] |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8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객사에 신제품, 고부가 제품 위주로 공급한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3,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을 포함한 전장부품 전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라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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