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22년 3월 말 기준 300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라며 "수주 잔고 대부분은 GM,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르노, 볼보 등 고객사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현금 10조원을 조달했고, 현재 10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재원을 확보하면서 7조원 가량을 북미 지역 생산공장 신·증설, 중국 원통형 생산라인 증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CFO는 "향후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은 현재 보유한 10조원과 매년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 합작투자 파트너스의 출자 재원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줄었다.
차량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